與, 강원지사 후보 우상호 단수공천…‘하위 20%’ 오영훈 이의신청 기각

입력 2026-02-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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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1호 공천…“당 지탱한 탁월한 역량”
“현 광역단체장 하위 20% 1명뿐…상대평가”

▲더불어민주당 김이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6ㆍ3 지방선거 강원특별자치도 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조승래 부위원장, 오른쪽은 부승찬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이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6ㆍ3 지방선거 강원특별자치도 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조승래 부위원장, 오른쪽은 부승찬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을 강원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공관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후보자 역량과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 미래 비전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우상호 후보를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 후보를 올해 지선 ‘1호 공천’으로 선정한 데 대해 김 공관위원장은 “1987년 6월 항쟁 최전선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우상호 후보는 1999년 민주당에 입당해 27년 동안 당을 굳건히 지켜왔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무수석에 임명돼 이재명 정부 연착륙과 성공적 국정 운영을 위해 헌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는 접경 지역 제약과 인구 감소, 산업 전환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며 “지금까지 당을 지탱해 온 우 후보의 탁월한 역량이 강원 특별자치도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중앙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 하위 20%를 통보받은 오영훈 제주지사 이의 신청은 기각 처분했다. 오 지사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위원장에게 선출직 하위 20% 통보를 받았다며 즉각 이의신청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관위 부위원장을 맡은 조승래 사무총장은 “서면으로 소명 받았지만, 선출직 평가 과정에서 흠결과 하자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또 “현재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이 5명인데 하위 20%는 1명”이라며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였다면 달랐을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공관위는 다음달 2일 회의를 열어 경선 지역과 규칙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 사무총장은 “경선 여부, 경선 대상, 경선의 대략적 스케줄, 경선 방법 등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 행정통합 대상 지역 단체장 선출을 위한 경선룰에 대해서는 “과거 공천 관리와 다른 특수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보기 때문에 그 점을 감안해 설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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