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올해 '6·25 유해' 200구 발굴ㆍ'유전자 시료채취' 1만개 목표

입력 2026-02-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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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2026년도 6·25전사자 유해발굴 추진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계획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24일 공군호텔에서 김성준 인사복지실장 주관으로 국방부 및 각 군의 유해발굴 사업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진행될 유해발굴 추진계획과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시작된 6ㆍ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의 넋을 기리고, 국가 무한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군전사자 1만1488명의 유해를 발굴했다. 이 중 270명의 호국영웅 신원을 확인했고 국군전사자 기준 7만5684명의 유가족 시료를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하지만 전쟁세대와 유가족의 고령화, 6·25전사자 유해 소재 제보 감소, 장기발굴지역에서의 유해발굴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국방부는 유해 200구 발굴,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1만 개 확보, 국군전사자 신원확인 20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5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국방부는 「6·25전사자 유해발굴을 통한 ‘국가 무한책임’ 이행」을 기본 방향으로 ▲성과있는 유해발굴작전 시행 ▲발굴유해의 신원확인 확대 ▲유가족 참여 및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맞춤형 홍보 강화 ▲민·관·군 협업 및 국제협력 강화 ▲정책 발전 및 비전을 5대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국유단, 육·해·공군 및 해병대, 육군 작전사급과 군단급의 추진계획 발표에서 국방부 시행지침에 따른 세부적인 방안 관련 열띤 논의도 이뤄졌다.

회의를 주관한 김성준 인사복지실장은 “국가를 헌신하신 호국영웅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국가 무한책임 이행을 위한 유해발굴사업을 추진하는 핵심관계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호국영웅들을 하루라도 빨리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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