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에 뜬 K-농기자재…농식품부, 일본 농업박람회서 38억달러 수출 총력전

입력 2026-02-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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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첫 종합 박람회에 14개사 참가
해외 인허가 대응·시장개척 지원…올해 수출 38억달러 목표

▲일본 니가타 농업 박람회 한국관 조감도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일본 니가타 농업 박람회 한국관 조감도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K-농기자재가 일본 농업 중심지 니가타에서 수출 확대에 나선다. 자동화와 스마트농업 수요가 커지는 일본 시장을 겨냥해 정부가 한국관을 구성하고 현지 바이어 대상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27일 일본 니가타현에서 열리는 ‘AGRI EXPO NIIGATA 2026’에 한국관을 구성해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일본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자동화, 6차 산업화, 생산성 향상 등을 핵심 주제로 열리는 니가타 지역 첫 종합 농업박람회다. 200여 개 기업과 1만2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관에는 농기계·시설자재·비료·친환경농자재·사료 분야 등 14개 기업이 참여한다. 전시 면적은 129.6㎡ 규모로 기업별 제품 상담과 홍보, MOU 및 계약 체결, 공동홍보관 내 K-농기자재 홍보영상 송출 등을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참가기업의 수출 성과 제고를 위해 △일본 현지 농산업 시장 전문가 초청 강의 개최 △디렉토리북 배포 및 랜딩페이지 운영 △일본 대형 유통기업·농산업 대기업과의 비즈니스 리셉션 지원 등 사전·현장 마케팅을 병행한다.

2025년에는 베트남, 중국, 튀르키예 등 8개국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42건 982만달러 규모의 MOU와 58건 893만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농산업 수출은 전년 대비 9.0% 증가한 32억4000만달러로 2022년 공식 집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정부는 올해 농산업 수출 목표를 38억달러(약 5조5000억원)로 설정하고 △수출거점 플랫폼 구축 △해외 인허가 및 무역장벽 대응 △기술혁신 및 고도화 △시장개척 지원 △대외 협력 강화 등 5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2026년 농기계·비료·농약 등 농식품 전후방 산업 수출 목표 38억달러 달성을 위해 업계와 힘을 모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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