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기상청, 빅데이터 융합·활용 개발 맞손

입력 2026-02-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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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전기안전 데이터 공유 및 공동 개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4일 전북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기상청과 빅데이터 융합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4일 전북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기상청과 빅데이터 융합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기상청과 손잡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과학적 전기안전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전기안전공사는 24일 전북 완주군 본사에서 기상청과 빅데이터 융합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우,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정전이나 전기설비 손상, 감전사고 등의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사후 대응 중심이었던 안전관리체계를 예측과 예방 중심의 과학적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는 목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상·전기안전 데이터 공유와 융합 서비스 공동 개발 △AI 기반 위험예측 및 사전점검 서비스 구현 △관련 정책에 대한 협력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국의 전기설비 점검 이력과 사고 데이터를 기상청의 빅데이터와 결합해 'AI 기반 전기설비 위험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취약 설비를 조기에 식별하고 점검 우선순위를 도출하여 재난 예방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생에너지와 분산에너지 확대 등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따른 신규 위험 요인에 대해서도 기상 요인과 연계 분석하여 맞춤형 안전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공공데이터 기반의 민관 협력 모델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대응해 위험지역을 사전에 예측하고 점검하게 되면 국민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융합 기반의 과학적 안전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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