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협 이대목동병원 교수,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헌정

입력 2026-02-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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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 비전 제시해 한국 영상의학 가치 브랜드화 등 국제적 위상 제고

국내 영상의학 분야의 권위자인 김승협<사진>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대한의학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2026년도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개최하고 김승협 교수와 함께 최영길, 최중언, 이윤성 교수 등 4명을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은 학회 활동을 통해 의학 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한 인물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8년 11월 제정됐다. 이번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김 교수 업적은 대한의학회 홈페이지 내 명예의 전당을 통해 공개되며 영구적으로 보관된다.

김 교수는 대한영상의학회 회장을 비롯해 대한초음파의학회 이사장,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원장, 대한비뇨생식기영상의학회 회장, 아시아초음파의학회(AFSUMB) 회장,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ASAR) 회장, 세계초음파의학회(WFUMB) 회장, 한국방사선의학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대한영상의학회 산하 학회인 대한비뇨생식기영상의학회 설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영상의학의 전문성 확대와 강화에 기여했다.

세계 유수 학회에서도 공적을 인정받아 미국초음파의학회 명예회원, 스위스영상의학회와 프랑스영상의학회 명예회원, 유럽영상의학회(ESR) 명예회원, 미국영상의학회(ACR) 명예회원, 북미영상의학회(RSNA)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

특히 김 교수는 ‘K-Rad’ 비전을 제시해 한국 영상의학의 가치를 브랜드화하고, 개방성·균형감·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학문·정책·교육·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를 이끌어 한국 영상의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이외에도 학회의 통합적 브랜드 강화를 위해 전용 로고를 제작하는 등 미래 의학을 선도한 영상의학자로 평가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의학계에서 최고 권위가 있는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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