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성수1지구 입찰보증금 1000억원 완납

입력 2026-02-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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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명 '리베니크 자이' 제안…상표권도 출원

▲19일 GS건설 임직원들이 성수1지구 입찰서류 및 보증금을 입찰 마감일 하루 먼저 제출하고, 현장에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 (GS건설 제공)
▲19일 GS건설 임직원들이 성수1지구 입찰서류 및 보증금을 입찰 마감일 하루 먼저 제출하고, 현장에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 (GS건설 제공)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권 경쟁이 본격화됐다. GS건설이 입찰보증금을 전액 현금으로 납부하며 수주 의지를 공식화했다.

GS건설은 19일 성수1지구 재개발 조합에 입찰보증금 10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납부하고 입찰서류 제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 마감은 20일이며 시공사는 올해 4월께 예정된 조합 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기존 성수동의 입지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 아래 '비욘드 성수(Beyond Seongsu)'를 핵심 콘셉트로 제시했다. 단지명으로는 '리베니크 자이(Livenique Xi)'를 제안했다.

리베니크 자이는 프랑스어로 강을 의미하는 'Riviere'와 특별함을 뜻하는 'Unique'를 결합한 명칭으로 한강과 조화를 이루는 성수동 대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GS건설은 해당 명칭에 대한 상표권도 출원한 상태다.

GS건설은 지난해 6월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David Chipperfield Architects)'와 성수1지구 설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특허 출원을 마친 파노라마 조망 구조 설계 기술을 성수1지구에 최초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성수1지구는 2011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조합원의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수1지구를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100년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은 성동구 성수1가1동 72-10번지 일대 약 19만4398㎡ 부지에 아파트 약 30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성수전략정비구역 내 4개 지구 가운데 사업 규모가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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