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에너빌리티가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의 체코 신규원전 증기터빈 납품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원전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전장대비 2.96% 오른 9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에너빌티의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는 3200억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인 두코바니 원전 5, 6호기에 탑재될 증기터빈과 제어시스템 납품계약을 따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6일(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카렐 하블리체크 체코 부총리 겸 산업통상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은 작년 6월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원전 5, 6호기 건설 사업 본계약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체결한 이후 나온 후속 계약이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지난해 9월에도 체코 테멜린 원전 1, 2호기에 대한 약 3000억 원대 발전기 교체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체코와의 원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계약과 함께 한-체코 양국 정부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김 장관은 하블리체크 장관과 원활한 사업 추진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장관급 협의체를 구축하기로 하고 1차 회의도 현지에서 개최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은 한수원이 이 지역에 1000MW급 한국형 원전 2기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4070코루나(약 26조 원) 규모다.
향후 두코바니에 이어 타멜린 신규 원전 수주까지 기대되면서 원전 관련주도 동시 들썩이고 있다.
한전KPS(8.00%), 한전기술(1.42%), 우리기술(4.46%), 비에이치아이(3.72%)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