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알지노믹스, 릴리서 '유전성 난청질환' "연구비 수령"

입력 2026-02-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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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리보자임 플랫폼' 옵션딜 이후, 계약금 별도 연구비 수령..규모 비공개

알지노믹스(Rznomics)는 일라이릴리(Eli Lilly)와 체결한 유전성 난청질환 치료제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연구개발비(research fund)를 수령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알지노믹스는 지난 5월 릴리와 RNA 치환효소인 리보자임(ribozyme)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전성 난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옵션딜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에 따라 릴리는 복수의 치료타깃에 대해 요청할 수 있다.

알지노믹스에 따르면 이번에 수령한 연구비는 총 계약규모에 포함되지 않고 계약금(upfront)과는 별도로 지급된 연구개발 목적의 연구비이다. 이는 계약체결 이후 두 회사가 합의한 공동연구개발 계획이 본격적으로 이행 단계에 진입한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인 금액은 비공개이나, 알지노믹스는 해당 프로그램의 연구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상당한 규모‘라고 했다.

알지노믹스는 RNA 수준에서 유전자를 편집하는 트랜스-스플라이싱 리보자임(trans-splicing ribozyme)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DNA에 직접 작용하지 않으면서, 질병 원인이 되는 변이 RNA를 정상 RNA로 치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경쟁 기술 대비 안전성을 가지고, 정밀하게 유전자 발현을 조절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비 수령은 알지노믹스의 RNA 교정 플랫폼이 글로벌 빅파마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실질적인 연구개발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릴리와 난청질환을 시작으로 중추신경계(CNS)를 포함한 다양한 난치질환으로 협업 범위 확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알지노믹스는 RNA 편집 리보자임 플랫폼을 기반으로 암질환, 알츠하이머병, 망막색소변성증, 레트증후군 등 다수의 유전자치료제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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