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故 서희원 400억 유산 두고 장모와 갈등설

입력 2026-02-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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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구준엽 SNS)
(사진제공 = 구준엽 SNS)

댄스듀오 클론 출신 구준엽이 고(故)서희원의 유산을 둘러싸고 장모와 갈등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유족 측이 “불순하고 악의적인 루머”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10일 대만 매체 미러 위클리는 서희원의 어머니가 딸의 유산과 관련해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이 과정에서 구준엽을 경계하고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는 서희원의 재산 관리 전반을 어머니가 맡아왔고, 구준엽 역시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유산을 둘러싼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희원의 어머니는 “구준엽은 내 아들과 다름없다”며 갈등설을 부인했다.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 역시 소속사를 통해 “이런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들은 정말 불순하고 악의적”이라며 “형부는 언니에게 순수한 사랑을 주었고, 우리 가족이다. 제발 루머와 험담을 멈춰달라”고 밝혔다.

서희원의 유산 규모는 최소 10억 대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400억~4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법률에 따르면 배우자의 사망 시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들이 법정 상속인이 되며, 구준엽과 자녀 2명에게 각각 3분의 1씩 균등 분배된다.

앞서 구준엽은 지난해 2월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모아둔 것”이라며 “나의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자녀들의 상속분에 대해서는 “외부의 악의적 개입을 막기 위해 성인이 될 때까지 법적으로 보호하겠다”고 언급했다.

서희원은 지난해 2월 가족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과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구준엽과는 2022년 재혼했으며, 고인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2021년 이혼했다. 고인의 1주기를 맞아 최근 대만 진바오산 추모공원에서는 동상 제막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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