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금융자산 1.6조 주인 찾았다…60대 이상 환급률 '최고'

입력 2026-02-11 12: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드포인트 6309억 '최다'…비대면 환급 66%
여전히 숨은 돈 18.5조…금융사별 '숨은 자산' 공개 추진

(이미지=ChatGPT 생성)
(이미지=ChatGPT 생성)

숨어 있던 금융자산 1조6000억원이 제 주인을 찾았다. 환급액은 카드포인트가 63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령별 환급 비중은 60대 이상이 40%로 가장 높았다.

11일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9~10월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금융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금융자산은 1조632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은행·보험·증권·카드·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이 참여했다.

유형별 환급액은 카드포인트가 630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증권(4037억원), 예·적금(3388억원), 보험금(2579억원), 신탁(17억원) 순이었다. 환급 채널은 비대면이 주도했다. 인터넷·모바일 등 비대면 방식으로 환급받은 비중은 66.0%(1조774억원)로 영업점·고객센터 등 대면 방식(34%, 5555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연령별 환급 비중은 60대 이상이 42.5%로 가장 높았고 50대(24.9%), 40대(16.6%), 30대(10.2%), 20대(3.2%), 10대 이하(2.6%) 순이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10~30대는 보유 자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비대면 서비스를 자주 이용해 장기 미거래 계좌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숨은 금융자산은 총 18조4500억원에 달한다. 이에 금융당국은 금융회사별 '숨은 금융자산 현황'을 공개해 자발적인 관리·감축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업계와 협의를 거쳐 감축 및 공개 방안을 논의한 뒤 올해 말 숨은 금융자산 현황을 금융소비자포털 또는 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소비자는 영업점 방문은 물론 인터넷·휴대전화로도 숨은 금융자산을 조회·환급할 수 있다. 금감원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의 '내계좌 한눈에(내계좌 통합조회 및 관리)' 서비스나 휴대전화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 본인인증 후 보유 계좌를 확인하면 된다.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세권·대단지에 청약 수요 집중…주택시장도 ‘기본기’ 주목
  • 靑 “호르무즈 파병, 다양한 방식 검토 단계…결정된 것 없어”
  • 2026 KBO리그 가을야구 매직넘버·트래직넘버 카운트 [그래픽 스토리]
  • 금융노조 3만명 총파업⋯‘2차 파업’ 시 업무 차질 우려 [공공기관 빅뱅]
  • 발전5사 통합본사 1800명 규모…입지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연계 [공공기관 빅뱅]
  •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4.7억 시대⋯가격 부담에 ‘내 집 마련’ 저울질
  • '역대 2위' 7월 경상수지, 400억달러 흑자 벽 또 넘었다⋯39개월째 흑자
  •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 “음주운전, 용납될 수 없는 잘못…깊이 반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870,000
    • -1.43%
    • 이더리움
    • 3,352,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342,100
    • -1.92%
    • 리플
    • 1,914
    • -3.14%
    • 솔라나
    • 139,400
    • -1.55%
    • 에이다
    • 290
    • -3.97%
    • 트론
    • 455
    • +1.56%
    • 스텔라루멘
    • 249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60
    • +2%
    • 체인링크
    • 15,940
    • -1.54%
    • 샌드박스
    • 51.33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