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전환금융·스튜어드십 강화 3개년 ESG 전략 추진

입력 2026-0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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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열린 2026년 제1차 ESG추진위원회에서 길정섭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밑줄 가운데)와 주요 임원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지난달 29일 열린 2026년 제1차 ESG추진위원회에서 길정섭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밑줄 가운데)와 주요 임원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2026년 제1차 ESG 추진위원회를 열고 향후 3개년 책임투자 전략인 ‘NH-Amundi ESG First 2028’ 로드맵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열린 추진위원회에는 길정섭 대표이사와 니콜라 시몽 부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ESG 실무협의회가 참석했다.

위원회는 ‘ESG 경영규정’ 개정안을 논의하고, 전환 금융과 스튜어드십 활동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NH-Amundi ESG First 2028’ 로드맵 추진을 결정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ESG 추진위원회와 Amundi의 피드백을 반영해 상반기 중 확정할 예정이다.

전환 금융은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산업과 기업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전환 계획과 감축 목표를 수립해 저탄소·무탄소 경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자본을 공급하는 금융을 의미한다.

NH-Amundi자산운용은 철강·화학·시멘트 등 탄소 고배출 업종 가운데 저탄소 전환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하거나,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발행되는 전환 채권 투자를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튜어드십 활동은 기존 기업지배구조 중심에서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 인적자본, 정보보안 등으로 범위를 넓힌다. 올해 상반기 개정 예정인 스튜어드십 코드가 투자 전후 프로세스와 채권·대체투자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길정섭 NH-Amundi자산운용 대표는 “ESG 투자와 스튜어드십 활동은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의 본질적인 책임”이라며 “ESG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은 만큼, 전사적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업무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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