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2025년 매출 1412억·영업이익 226억원…“역대 최대”

입력 2026-02-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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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엔터테인먼트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오픈한 ‘더티니핑 성수’의 모습. (사진제공=SAMG엔터테인먼트)
▲SAMG엔터테인먼트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오픈한 ‘더티니핑 성수’의 모습. (사진제공=SAMG엔터테인먼트)

SAMG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412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11일 SAMG엔터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역대 최대 기록이다. 단순한 회복을 넘어 기업의 수익 구조 자체가 재편됐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특히 2024년에는 영업손실이 61억원이었지만, 지난해는 영업이익이 226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약 16%로 집계됐다. SAMG엔터는 연간 기준으로 200억원 이상의 이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수익 구조가 자리 잡았다고 부연했다.

핵심 IP인 ‘캐치! 티니핑’ 시리즈는 시청률 30%를 넘기며 팬덤을 확대했다. 2025년에는 자동차·금융·스포츠·뷰티·유통·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과의 지식재산권(IP)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고마진 채널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재편했다.

타깃 연령층 확장 전략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더티니핑 성수’ 방문객 가운데 20대 비중은 20.6%로 집계됐다. 해당 매장의 해외 직접 주문 비중은 중국 39%, 영어권 31%, 일본 30%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5.3% 증가한 약 351억원을 기록했다. 메탈카드봇 시즌2의 중국 흥행과 러시아 추가 진출을 통해 IP 다변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SAMG엔터는 2026년에도 IP 확장을 이어간다. ‘캐치! 티니핑’ 신규 시즌 방영과 메탈카드봇 시즌3의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글로벌 아티스트 NCT WISH와의 컬래버레이션과 함께 3분기에는 ‘캐치! 티니핑’ 두 번째 극장판 개봉도 예정돼 있다.

김수훈 SAMG엔터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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