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5320선 유지…코스닥은 약세 전환

입력 2026-02-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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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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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장중 5320선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개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3% 오른 5320.8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개장 직후 52.17포인트(0.98%) 오른 5350.21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 폭을 점차 반납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이 695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8억원, 412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0.18% 오른 16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0.17% 내린 88만5500원으로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자동차·금융주는 상대적으로 강세다. 현대차(0.73%), 삼성바이오로직스(1.30%), 기아(0.72%), KB금융(3.7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7%), SK스퀘어(-3.91%), 두산에너빌리티(-1.26%)는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 내린 1117.7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51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1억원, 17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화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1.7원 내린 1458.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1459.0원으로 출발한 뒤 1457~1458원대에서 등락 중이다. 달러인덱스가 96선까지 내려오며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와 위험자산 선호 회복이 원화 강세를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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