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쌤 부친상...암 투병 끝 가족 곁에서 영면

입력 2026-02-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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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올리버쌤' 게시물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올리버쌤' 게시물 캡처)

구독자 225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올리버쌤이 가족상을 전했다.

올리버쌤은 9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금요일 오후, 브래드 할아버지가 사랑하는 가족들 곁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두셨다"고 밝혔다. 그는 "겨울이지만 그날은 유난히 따뜻하고 화창한, 평소 브래드 할아버지가 가장 좋아하시던 날씨였다"며 "무엇보다 아버지의 곁을 지킬 수 있어 저희 가족은 더없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브래드 할아버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저희 가족의 여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당분간은 가족들과 함께 브래드 할아버지를 추억하며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덧붙였다.

브래드는 올리버쌤의 새아버지로, 췌장암 말기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올리버쌤은 브래드의 투병 사실을 전하며 미국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부담을 토로한 바 있으며, 가족과의 시간을 이유로 거주지 문제를 두고 고심해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비보가 전해지자 구독자들은 "인자한 모습이 기억난다", "할아버지의 따뜻한 미소를 잊지 않겠다",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길 바란다" 등의 댓글로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한편 올리버쌤은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하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전향했으며 2016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2018년부터는 미국에서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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