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부동산감독원 설치...불법 투기세력 패가망신 각오해야”

입력 2026-02-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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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운데)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회의 시작 의사봉을 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운데)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회의 시작 의사봉을 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정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감독원 설치법과 관련해 “이른 시일 내 통과시키겠다”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집값 잡기에 ‘올인’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감독원의 역할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금융 실태를 감독하듯 부동산 시장의 가격 급등락과 불공정 거래 관행을 상시 모니터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거래 신고 자료와 등기·대출·세금 정보를 연계 분석해 가격 담합이나 호가 부풀리기 등 수상한 거래를 조기 포착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불법 부동산 투기세력은 꿈도 꾸지 말라”며 “불법이 확인되면 패가망신도 각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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