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중장기 상승 요인 견고…가격 강세 위해 일정 수준 감속 필요”

입력 2026-02-09 08:5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9일 구리 가격이 단기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상반기까지 구조적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랠리 장기화를 위해서는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케빈 워시 쇼크 이후 단기 유동성 경색 우려로 원자재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됐고, 구리 가격도 고점 대비 약 10% 조정을 받았다”며 “일부 감속은 필요하지만 매크로와 펀더멘털 측 강세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지난주 S&P GSCI 기준 원자재 시장은 -1.69% 하락했다. 귀금속은 반등했지만 에너지·산업금속·농산물은 차익실현 매물과 유동성 경색 우려 속에 약세를 보였다. 산업금속 내에서도 단기 포지션 조정이 나타나며 구리 가격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중장기 상승 요인은 견고하다는 평가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광산 공급이 구조적으로 타이트한 상황에서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중심의 AI 투자 확대가 수요 낙관론을 지지하고 있다”며 “올해 구리 가격 예상 범위를 톤당 1만1000달러에서 1만4500달러로 상향하고 상반기까지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도한 상승 속도는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그는 “실물 시장 속도를 앞서는 가파른 가격 상승은 수요 둔화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며 “구리 가격 강세가 장기화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감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윤병운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0] 증권발행실적보고서
[2026.03.09] [기재정정]증권관련집단소송의제기ㆍ소송허가신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784,000
    • -0.73%
    • 이더리움
    • 2,996,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1.36%
    • 리플
    • 2,041
    • -0.2%
    • 솔라나
    • 126,300
    • -0.94%
    • 에이다
    • 387
    • -0.77%
    • 트론
    • 424
    • +1.68%
    • 스텔라루멘
    • 235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80
    • -1.63%
    • 체인링크
    • 13,240
    • -0.3%
    • 샌드박스
    • 122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