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압승에 미국도 반색...베선트 “일본 강하면 미국도 강해져”

입력 2026-02-09 08:0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무부, 국무부, 주일 대사 등 축하 전해
다카이치, 총선 전 지지 표명한 트럼프에 감사 인사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의회에 출석해 미소 짓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의회에 출석해 미소 짓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여당 자민당이 총선에서 역대 최다 의석을 달성하자 미국도 반색했다.

8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자민당에 “큰 승리”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베선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일본이 강할 때 미국도 아시아에서 강해진다”고 설명했다.

조지 글래스 주일 미국 대사 역시 엑스(X·옛 트위터)에 “다카이치 총리의 인상적인 총선 승리를 축하드린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새롭게 활성화한 미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국 간 협력을 더 심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적었다.

미 국무부는 “미국은 일본과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에서 미국 안보와 경제적 우선순위, 공동 이익을 증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총선 전 자신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X에 “트럼프 대통령의 따뜻한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봄 백악관을 방문해 미·일 동맹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우리 공동의 노력을 계속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의 동맹과 미국과의 우정은 깊은 신뢰와 긴밀하고 강력한 협력 위에 세워져 있다”며 “우리 동맹의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총선을 앞두고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이 강력하고 현명한 지도자라는 것을 이미 입증했다. 총리는 일본 국민을 실망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힘을 실어줬다.

교도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자민당 대표였던 다카이치 총리를 고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총애를 받는 사람으로 칭찬했다”며 “특히 작년 10월 말 도쿄에서 총리와 협력을 합의한 후로는 일본이 대규모 대미 투자를 약속한 점을 거듭 칭찬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316석을 확보했다. 역대 최다 의석이자 단독 개헌 발의 선마저 넘긴 압승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싸이, '흠뻑쇼' 광주 공연 불발?⋯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훼손 우려"
  • 블루오리진 ‘뉴글렌’ 폭발사고 발생, 머스크의 한마디
  • 연봉 14억 아빠 백수로…일본 챗GPT 상담 후폭풍, 한국은?
  • 삼성전자 보통주·우선주 시총 2000조 돌파…‘국민주’ 몸값 새 역사
  • 젠슨 황 다음주 방한…7개월 만에 ‘2차 깐부회동’ 주목
  • Vol. 7 초고가 펫 케어: 슈퍼리치들의 반려동물이 사는 세상 [THE RARE]
  • 단독 대이란 금융제재 명분 흔들렸다…한은, 멜라트 예치 거부 소송서 패소
  • 회색 넥타이 맨 李대통령, 첫 날 사전투표…"반만 찍혀도 괜찮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494,000
    • +0.41%
    • 이더리움
    • 3,001,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453,400
    • +0.49%
    • 리플
    • 1,996
    • +1.99%
    • 솔라나
    • 122,700
    • +0.82%
    • 에이다
    • 351
    • +1.45%
    • 트론
    • 515
    • +1.38%
    • 스텔라루멘
    • 362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80
    • +1.38%
    • 체인링크
    • 13,690
    • +2.62%
    • 샌드박스
    • 104
    • +2.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