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0일 의총서 혁신당과 합당 관련 의견 수렴…설 전 방향 정리"

입력 2026-02-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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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8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8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와 관련해 10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내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지도부는 의총에서 찬반을 바로 결정하기보다는 의견을 종합해 공식 입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는 오는 10일 의총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합당에 관한 의견을 묻는 전 당원 여론조사 및 투표에 대해서도 "그 문제는 의총에서 의견을 듣고 정해지는 방향에 달렸다"며 "의총에서 (합당) 찬반을 바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의견을 종합해서 지도부가 최종입장을 정리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혁신당 조국 대표가 13일까지 민주당의 공식 입장을 전해달라고 한 데에 대해서는 "혁신당의 요청이 아니더라도 이 문제는 설 연휴 전에 어느 정도 방향을 정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치됐다"고 전했다.

한편 '불법 대북송금 사건' 관련 재판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변호를 맡았던 전준철 변호사를 2차 종합특검 후보로 추천했던 것에 대해서는 "이성윤 최고위원이 내일 최고위에서 추천 과정을 설명하고 유감을 표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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