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수’가 대상포진으로 실명 위기까지 겪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승수는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과거 건강 이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무리한 중국 출장을 다녀온 뒤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잠들었다가, 다음날 얼굴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승수는 “처음엔 얼굴에 뾰루지가 난 줄 알았다”며 “그런데 불과 몇 시간 만에 증상이 빠르게 번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굴 한쪽이 수포로 뒤덮였고, 포크로 얼굴을 긁는 것 같은 통증이 계속됐다”며 당시 극심했던 고통을 전했다.
상태가 심상치 않다고 느낀 그는 곧 병원을 찾았고,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다. 김승수는 “의사에게서 바이러스가 뇌로 퍼질 경우 반신마비가 올 수 있고, 눈으로 침투하면 실명 위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각막까지 침투한 것 같다는 설명을 듣고 정말 무서웠다”고 밝혔다.
결국 그는 약 보름 동안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 채 누워 지내야 했다. 김승수는 “가만히 있어도 신음이 나올 정도로 아팠다”며 “그 시간을 보내며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을 과신했던 게 큰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김승수는 해당 경험 이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대상포진은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