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강세 및 연방정부 셧다운, 트럼프 발언 등 영향"

원·달러환율이 147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6일 "원·달러환율은 글로벌 위험자산 투매 연장을 반영한 달러 강세를 쫓아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환율 등락 범위는 1469~1475원으로 예측됐다.
민 선임연구원은 "앤트로픽발 소트프웨어 주가급락이 금융정보제공업체로 옮겨가며 시장의 위험자산 투매는 한층 더 강화되는 양상"이라며" 이에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도가 계속되며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위험통화로 분류되는 원화 약세 부담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급적으로 환율 상승 재개를 우려하는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단기 고점으로 인식된 1480원까지 추가 상승을 도모하는 역외 롱플레이가 가세해 장중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는 연출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다만 연휴를 앞둔 네고 물량이 환율 상단 지지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대다수 수출업체가 1450원 위쪽에서 다시 적극적인 매도 대응을 나타내면서 환율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면서 "물론 추가 상승을 관망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도 있으나 설 연휴를 앞둔 불확실성이 고점매도 유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