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키워드] 반도체·대형주 급락에 다시 얼어붙은 투심…POSCO홀딩스 나홀로 '강보합'

입력 2026-02-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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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증권 캡처화면. (네이버페이증권)
▲네이버페이증권 캡처화면. (네이버페이증권)

전 거래일의 폭등세를 뒤로하고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 등 주요 대형주들이 일제히 하락 전환하며 시장에 다시 공포감이 확산했다.

대부분의 종목이 큰 폭의 조정을 받은 가운데 철강 대장주인 POSCO홀딩스만이 소폭 반등하며 하락장 속에서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 시작 전 네이버페이증권 검색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에코프로 등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80% 하락한 15만9300원에 마감했다. 시가는 16만2000원으로 시작했으나 장중 최저 15만8500원까지 밀려나며 16만원 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거래량은 3829만 주를 기록하며 강력한 매도세가 집중된 모습이었다.

SK하이닉스 역시 전 거래일 대비 무려 6.44% 급락한 84만2000원을 기록했다. 시가 85만1000원으로 출발해 고가 87만7000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반도체 대장주들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결국 하락폭을 키운 채 장을 마쳤다.

자동차와 에너지 섹터도 매도 압력을 피하지 못했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08% 내린 48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전 거래일 대비 6.11% 하락한 9만600원을 기록하며 원전 관련주들의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이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72% 하락한 16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18만 500원까지 오르며 반등을 시도했으나 결국 하락세로 돌아서며 조정폭을 키웠다. 삼성SDI 또한 1.53% 하락한 38만5500원을 기록하며 섹터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결과를 보였다.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 기타 주요 종목들도 고전했다. NAVER는 전 거래일 대비 2.84% 하락한 25만7000원에 그쳤으며, 전날 급등했던 한화시스템은 9.51% 급락한 11만1300원까지 떨어지며 변동성을 키웠다.

한화솔루션 또한 0.14% 소폭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반면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0.96% 상승한 36만7000원으로 마감하며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유일하게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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