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美와 핵심 광물 협정 체결

입력 2026-02-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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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원소의 기호와 원자 번호 및 질량수가 적혀있는 블록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리튬 원소의 기호와 원자 번호 및 질량수가 적혀있는 블록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핵심 공급망 탈중국에 힘을 쏟고 있는 미국이 남아메리카의 광물 자원 부국 아르헨티나와 핵심 광물 협정을 체결했다.

4일(현지시간) US뉴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양국의 이번 협력은 더욱 안정적이고 다각화한 가치 사슬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장기 생산을 위한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를 계기로 상당한 경제적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핵심 광물 장관급 회의를 계기로 이뤄지게 됐다. 해당 회의엔 호주, 인도, 일본 측 외교부 장관은 물론 조현 외교부 장관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미국과의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단순 원자재 수출국을 넘어 미국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아르헨티나는 핵심 광물 중에서도 리튬이 풍부한 국가로 향후 7년 내 광물 분야에서 200억달러를 포함해 연간 1000억달러로 총수출 규모를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아르헨티나의 총수출 규모는 2024년 기준 800억달러 내외이며 광물 수출액은 60억달러 수준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방위·첨단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핵심 광물의 공급망을 중국 이외의 국가로 다변화하기 위한 광물 무역 블록인 ‘포지 이니셔티브’ 출범을 공식화했다.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은 이미 미국과의 협력을 위한 프레임워크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고, 한국은 참여 가능성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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