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증시는 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결산 등 개별적인 요인을 반영한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19포인트(0.03%) 오른 618.12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77.75포인트(0.72%) 밀린 2만4603.04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87.75포인트(0.85%) 오른 1만402.34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82.66포인트(1.01%) 상승한 8262.16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가상자산과 귀금속 시장의 일시적 매도세 이후 지역 시장이 안정된 데 따른 것이라고 CNBC방송은 짚었다. 자동차나 화학 등 경기순환주가 매수되며 기술주 하락을 상쇄했다.
4일 공표한 2025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제약사 영국 GSK가 매수세를 받았다. 스위스 취리히 보험그룹으로부터 받은 수정 후 인수 제안을 수락하기로 기본 합의한 보험사 비즐리도 상승했다. 석유주 강세도 FTSE100지수 상승을 지지했다.
시장에서는 유로존 인플레이션율 하락이 뚜렷해지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5일 정책 발표 시 다소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인 톤을 보일 가능성이 의식됐다. ECB는 5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화 강세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 완화로 연내 금리 인하 논의가 나올지 애널리스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