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솔루션이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7% 넘게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54분 한화솔루션의 주가는 전장보다 27.63% 오른 3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미국법인이 LG에너지솔루션과 체결한 총 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에 주목하고 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비공개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규모가 최소 1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받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한화큐셀이 미국 현지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전력망 ESS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으로, 실적 개선의 강력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미국산 요건(Domestic Content Requirement)'을 충족하여 관세 부담을 줄이고 보조금 수혜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미국의 대중국 태양광제품 관련 적극적인 관세 정책이 지속되고 있다"며 "2026년 하반기 신규 태양광셀 공장의 상업생산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