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유선과 남편 이성호가 첫 만남 비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윤유선·이성호 부부가 출연해 결혼 25년 만의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윤유선은 "결혼 직후 인터뷰 요청이 많았지만 남편이 공직자라 모두 거절했다"며 "오늘 함께 나오니 굉장히 어색하다"고 밝혔다.
이성호는 과거 인터뷰를 고사했던 이유에 대해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살겠다고 말해야 할 텐데 법조인으로서 거짓말은 못 하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방송에서 아내 이야기를 사실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라며 "우리 부부의 장점은 솔직함"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이성호는 "아내 외모가 제 취향은 아니었다. 어릴 때라 서구적인 스타일을 좋아해 첫눈에 반하진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윤유선은 "저는 원래 외모를 안 본다"고 받아쳤다.
이성호는 "아내가 저를 더 좋아했다. 친구들과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더라"며 "하루도 빠짐없이 98일 만나고 98일 만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윤유선 역시 "저를 안 좋아했으면 제가 다시 돌아갔겠냐. 내가 결혼해 준 것"이라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방송인 이현이는 "둘이 잘 맞는다. 도발이 긁히지 않는 천생연분"이라고 평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