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르츠 결승골…아스널, 첼시 제압하고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

입력 2026-02-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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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꺾고 리그컵 결승 진출한 아스널 (로이터/연합뉴스)
▲첼시 꺾고 리그컵 결승 진출한 아스널 (로이터/연합뉴스)

아스널이 런던 라이벌 첼시를 꺾고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결승에 올랐다.

아스널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첼시에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던 아스널은 1, 2차전 합산 4-2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승부는 경기 막판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아스널의 역습 상황에서 데클런 라이스의 패스를 받은 카이 하베르츠가 골키퍼를 제친 뒤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하베르츠는 2023년 여름까지 첼시에서 뛰었던 선수로, 친정팀을 상대로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렸다.

아스널의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은 2017~2018시즌 이후 8년 만이다.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것은 1992~1993시즌 이후 33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다.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준결승 승자와 3월 23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한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승점 5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리그 페이즈 8전 전승으로 16강에 직행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32강에 올라 모든 대회에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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