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벡트-호러스와 CNS 표적 연구 협력 체결

입력 2026-02-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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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올릭스 대표. (이상민 기자 imfactor@)
▲이동기 올릭스 대표. (이상민 기자 imfactor@)

올릭스는 프랑스 소재 바이오 기업 벡트-호러스와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를 위한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전달 연구 협력을 위한 ‘물질이전 및 평가 계약(MTEA)’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벡트-호러스의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VECTrans’와 올릭스의 siRNA 결합체에 대한 CNS 전달 효능, 표적 유전자 발현 억제 효과 및 주요 장기에서의 체내 분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siRNA 기반 CNS 치료제 개발의 실질적 가능성을 조기에 확인하고 향후 확대된 협력 및 전략적 논의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BBB는 CNS 치료제 개발의 난제 중 하나로 전달 효율이 낮아 치료 후보물질들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데 장애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VECTrans 플랫폼은 수용체 매개 전달 기전을 통해 BBB를 선택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핵산 치료제를 포함한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접근법)에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CNS 전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올릭스는 siRNA 플랫폼과 VECTrans의 결합으로 기존 치료 방식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CNS 질환 영역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벡트-호러스의 플랫폼은 노보 노디스크, 아이오니스, 라디오메딕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 세계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글로벌 수준에서 검증된 바 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올릭스가 전달 기술과 적응증 확장을 통해 글로벌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빅파마들로부터 이미 기술 검증을 받은 BBB 셔틀을 선제적으로 도입·평가함으로써 CNS 치료제 분야에서 높은 기술이전 가능성과 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렉상드르 토케 벡트-호러스 대표이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CNS 질환에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 개발을 진전시키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와 BBB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잘 보여준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잠재력이 있으며 올릭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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