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의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기록적인 폭등세를 연출하며 시장의 상승 동력을 견인했다. 반도체발 훈풍이 증시 전반으로 확산한 모양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 시작 전 네이버페이증권 검색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에코프로,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등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무려 11.37% 폭등한 16만7500원에 마감했다. 시가는 15만7900원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매수세가 가파르게 유입되며 역대 최고가인 16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 역시 3522만 주를 넘어서며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보였다.
SK하이닉스 또한 전 거래일 대비 9.28% 급등한 90만7000원을 기록했다. 시가 87만4000원에서 시작해 장중 한때 90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49% 상승한 1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대차 역시 2.82% 오른 49만1500원을 기록하며 대형주 중심의 강세 흐름에 동참했다. 원전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도 5.80% 상승한 9만1200원에 마감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개별 종목들의 변동성도 눈에 띄었다.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28.63% 폭등한 11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삼표시멘트는 29.95% 오르며 1만4190원으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투자 수혜 영향으로 24.72% 급등한 4만9950원에 마감하며 증권주 내에서 독보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이유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날 상한가로 마감하며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 주요 종목들도 전반적인 상승 압력을 받았다. NAVER는 전 거래일 대비 0.37% 소폭 상승한 26만9000원을 기록했고, 한화오션은 5.84% 오른 14만1400원에 장을 마치며 조선주 강세에 힘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