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과반 노조’ 지위 확인 절차 돌입

입력 2026-02-03 17:2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일 오후 5시 6만4900명 넘어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게양대에 걸린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게양대에 걸린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

삼성전자 노사가 창사 이래 첫 단일 과반 노조 탄생을 공식화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삼성전자 초기업노조가 사측에 요청한 ‘근로자대표 지위 확인을 위한 조합원 수 산정 절차 진행 요청’에 “해당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공문을 통해 회신했다.

이어 “절차 진행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별도로 협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초기업노조는 사측에 “30일 오전 8시 기준 근로자의 과반(6만2500명)을 상회하는 약 6만4000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했다”며 “이에 따라 근로자 대표 지위 및 법적 권한을 명확히 하기 위해 객관적인 조합원 수 산정 절차의 진행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이는 초기업노조가 지난달 29일 근로자대표 지위 확보와 관련한 공문을 회사에 발송한 데 따른 것이다. SK하이닉스 성과급 지급과 반도체 부문 직원들의 보상 불만 등이 맞물려 조합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노조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가기관이나 법무법인 등 제3자 인증 방식으로 진행할 것으로 제안했다.

초기업노조가 공식적으로 근로자대표 지위를 확보하면 교섭 대표노조 자격을 얻게 된다. 이에 따라 단체교섭권과 근로조건 결정권 등을 단독으로 행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 처음 노조가 설립됐으나, 그동안 복수 노조 체제로 단일 과반 노조는 없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6만4900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과반 노조 기준 인원은 6만2500명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멈췄는데 파운드리 58% 급감…삼성전자, 총파업 장기화땐 공급대란
  •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본격화⋯소상공인업계 ‘촉각’
  • 1시간59분30초…마라톤 사웨 신기록, 얼마나 대단한 걸까?
  • 직장인 10명 중 3명 "노동절에 쉬면 무급" [데이터클립]
  • 고유가 지원금 신청 개시⋯금융권, 앱·AI 탭 활용해 '비대면' 정조준
  • "적자 늪이지만 고통 분담"⋯車 5부제 동참하면 보험료 2% 깎아준다 [종합]
  • 수십조 손실보다 무서운 ‘신뢰 붕괴’ ⋯K-반도체 공급망, 내부적 자해 [치킨게임 성과급 분배]
  • 방산 지형도 흔드는 수싸움⋯한화ㆍ풍산, 탄약 빅딜 '시너지 계산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586,000
    • -0.18%
    • 이더리움
    • 3,443,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0.67%
    • 리플
    • 2,098
    • -0.99%
    • 솔라나
    • 126,600
    • -1.17%
    • 에이다
    • 369
    • -1.6%
    • 트론
    • 485
    • +0.83%
    • 스텔라루멘
    • 249
    • -2.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90
    • -1.52%
    • 체인링크
    • 13,850
    • -1.14%
    • 샌드박스
    • 116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