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K팝 사상 첫 그래미 트로피를 안았습니다. ‘골든’은 현지시간 1일 열린 그래미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시각 매체를 위해 쓰인 노래의 완성도를 평가해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 등 참여 작곡가들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골든’은 영화 흥행에 힘입어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은 이번 수상을 두고 “그래미에서 오랫동안 소외됐던 K팝의 상징적인 첫 결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B부동산 시세 기준으로 서울 한강 이남 11개 구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18억원을 넘어섰습니다. 2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강남·서초·송파 등 한강 이남 11개 구의 전용 60~85㎡ 중소형 아파트 평균값은 18억269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보다 약 1% 오른 수치로,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가가 18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출 규제 강화로 대형 주택 접근성이 낮아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덜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수요가 집중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실제 서초·강동 등 주요 지역에서는 중소형 아파트가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강 이북 14개 구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도 11억원을 처음 넘어서는 등, 서울 전반에서 중소형 아파트 가격의 ‘키 맞추기’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1·29 주택공급 대책 발표를 전후해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연일 부동산 문제를 언급하며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종묘 앞 고층 개발은 불가하면서 태릉CC 인근 주택 공급은 가능한 점을 거론하며 “같은 사안에 정반대 입장”이라며 정책 기준의 일관성을 문제삼았습니다. 또 부동산 정상화는 ‘코스피 5000’ 달성보다 쉽고 중요하다며, 투기 억제를 통한 집값 안정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태릉CC와 세운지구는 역사문화 보존 규제 범위가 다르다며 대통령과 정부가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도 “대책 없는 호통식 접근”이라며 비판에 가세했고,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여야 간 설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주택자 규제를 비판하는 일부 언론을 향해서도 “망국적 투기를 두둔해선 안 된다”고 경고하며, 집값 문제를 둘러싼 논쟁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배우 김선호 측이 가족 법인을 통한 탈세 의혹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김선호 소속사 판타지오는 1일 입장문을 통해 김선호가 현재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며, 계약 및 연예 활동 전반에서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계약 관계나 활동과 관련해 세무상 문제는 전혀 없다는 입장입니다. 소속사는 의혹에 언급된 과거 1인 법인에 대해 연극 제작과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법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 목적의 법인이 아니며, 판타지오로 이적한 이후 해당 법인의 실질적인 사업 활동은 약 1년 전부터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김선호가 가족이 임원으로 참여한 법인을 통해 소득을 우회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소속사는 이를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선호는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드라마와 공연을 병행하고 있으며, 향후 활동 역시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