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올해 한 차례에 그치지 않도록 연연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사업 확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국가가 창업 초기 지원부터 재도전까지 책임지는 오디션 형식의 기획으로, 10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한성숙 중기부 장관으로부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계획을 보고받는 과정에서 "국가 창업 시대를 열겠다고 하면서 1년에 한 번만 하는 것은 너무 적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하는 게 영 아니다 하면 모르겠는데, 국가창업시대 이러면서 1년에 한번해서, 예를들어 3월에 출발한 1진, 5월에 출발한 2진, 7월에 출발한 3진 이럴 수도 있지 않느냐"면서 "확보된 예산이 없고 추경이 언제 될지 몰라서 그러는 것 같은데, 예산을 쪼개서 쓰고 후반기 부분은 추경해서 (예산을) 확보해서 진행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쪽 사업으로 일부 할 수도 있고 방법은 여러 가지 있을 것"이라며 "첫 출발이 잘 되면 적극적으로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 장관은 이에 대해 "기획 단계에서 분기 단위 운영 구조를 생각했다"며 "1년에 두 번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그간 수 차례 추경 가능성을 언급해왔다. 앞서 이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에서 지방정부 체납관리단의 인력 확충 필요성을 언급하며 연내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23일에도 울산 타운홀미팅에서 문화·예술 강사 지원 예산 축소 지적에 대해 "추경 기회가 마련되면 지금보다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