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업 75% "업무 때 AI 활용"⋯수익 창출 효과는 미흡

입력 2026-01-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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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활용률 11%→75%로
제조업 활용률 80%로 가장 높아

(그래픽=이투데이)
(그래픽=이투데이)

일본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인공지능(AI)을 업무에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구체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반면, 매출 증대 등 신규 수익 창출 효과는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일본 재무성이 밝힌 전국 기업 1103곳 대상 ‘AI 활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5.3%(831개사)가 업무에 AI를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 같은 조사에서 AI를 활용 중이라고 답한 기업이 11.2%(124개사)에 불과했다.

활용 비율은 대기업이 90%에 달하며 도입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0%의 높은 활용률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약 한 달간 진행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조사는 일본 산업계에서 AI 기술 도입이 급격하게 증가했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만족도는 높았다. AI 활용 기업의 약 90%는 '업무 시간 단축'을, 약 30%는 '인력 감축, 비용 삭감'을 효과로 들었다. 다만 AI 도입이 혁신적인 신상품 개발이나 수익 창출로 이어졌다고 답한 기업은 각각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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