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H는 남양주왕숙 진건 1·2지구에 3기 신도시 최초로 기업이전 단지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223필지, 8608억 원 규모다. 3기 신도시 사업이 본격화한 이래 기업이전 단지가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GH가 공공디벨로퍼로서 선도적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 것이다.
세부 공급물량을 보면 △진건1지구 97필지(산업 46·자족 51) △진건2지구 126필지(산업 39·자족 87)다. 공급가는 진건1지구 산업시설 17억92억 원, 자족시설 20억94억 원이며, 진건2지구는 산업시설 12억180억 원, 자족시설 13억145억 원이다. 특히 산업시설용지는 조성원가로 공급돼 이전 기업들의 재정 부담을 대폭 낮췄다.
GH는 이번 공급 전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총 3차례 간담회를 열고 기업들의 자금 여력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를 통해 공급 일정을 조정하는 등 '맞춤형 재정착 지원'에 공을 들였다. 30일 공고를 시작으로 2~3월 신청 접수, 3~4월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김용진 GH 사장은 "GH가 3기 신도시 최초로 기업이전 단지를 공급하게 돼 뜻깊다"며 "부지조성 가속화와 임시사용부지 조기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신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왕숙지구는 수도권 동북부 핵심거점 3기 신도시로, 주거·산업·일자리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 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