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탑텐 “올해 패션업계 트렌드는 ‘L.E.T.S.G.O’”

입력 2026-01-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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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텐이 제시하는 패션업계 트렌드 전망. (사진제공=신성통상)
▲탑텐이 제시하는 패션업계 트렌드 전망. (사진제공=신성통상)

신성통상의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탑텐은 2026년 패션업계를 전망하는 트렌드 키워드로 ‘L.E.T.S.G.O’를 29일 발표했다.

‘L.E.T.S.G.O’는 △세대와 일상을 넘나드는 라이프스타일 웨어(Lifestyle Wear)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기본템(Essential) △제품 기술 고도화(Tech-Powered Product) △K패션 쇼핑 관광(Shopping Tourism) △큐레이션형 커머스(Go Beyond Commerce) △오프라인 경험 혁신(Offline Experience)을 뜻한다.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제품력, 기술력, 고객 경험 등 본질에 집중하며 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근 패션업계는 연령, 성별, 계절 등 경계가 흐려지고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소비 패턴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업계 전반에서는 일상 속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으면서 세분화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 라인업 강화에 한층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불황의 장기화와 트렌드 과잉이 맞물리면서, 일시적인 유행보다 오래 입을 수 있는 '기본템'이 일상에서 반드시 필요한 '필수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활용도, 착용 빈도, 내구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주,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 같은 소비 흐름은 실제 구매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4분기 탑텐의 발열내의 '온에어', 경량 패딩 '에어테크' 등은 계절성 아이템을 넘어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며 일상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술 혁신 역시 최근 패션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화두다. 탑텐은 '굿웨어(Good Wear)' 가치 실현을 위해 소재 및 품질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온에어와 쿨에어, 에어테크, 슈퍼 스트레치 등 핵심 소재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모든 제품에 대해 KC 안전기준 전 항목 검사를 철저히 이행하며, 유아복의 경우 일반 안전 기준 외 형광물질 검사까지 추가로 진행한다.

지난해 방한 관광객을 중심으로 확산된 K패션 열풍이 올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방한 수요 확대 정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업계의 움직임도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국내 주요 관광지 인근 탑텐 매장에서 외국인 고객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플랫폼이 상품 판매를 넘어 큐레이션 기반의 콘텐츠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콘텐츠 소비가 구매로 이어지고, 구매 경험이 다시 콘텐츠 향유로 확장되는 선순환 구조 속에서 이 같은 흐름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체험 중심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탑텐은 고객 경험을 강화한 체험형 매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책이 있는 놀이터’를 콘셉트로 영유아 전용 베이비존, 가족 휴게 공간으로 구성된 ‘탑텐키즈 원그로브점’을 오픈했다. 탑텐은 오는 1분기 중 가족 체험형 매장 3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신성통상 탑텐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일수록 제품력과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다져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좋은 옷’을 통해 행복을 전한다는 탑텐의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가성비 SPA를 넘어 기술력·경험·가치를 갖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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