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와 SK스퀘어가 대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소식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는 전거래일 보다 5.07% 오른 32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가 역대급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발표한 데 이어 지주사인 SK와 중간지주사인 SK스퀘어까지 자사주 소각 행보에 동참하며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결정은 AI 반도체(HBM) 시장 독주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리며, 단순한 주가 부양을 넘어 기업 가치의 근본적인 재평가(리레이팅)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발행 주식 총수의 약 2.1%에 해당하는 1530만 주를, SK스퀘어는 보통주 45만 1015주를 각각 소각하기로 했다.
시장에선 이번 소각이 주당순이익(EPS)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효과를 가져와 밸류업 프로그램 2년 차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형 우량주들이 자발적으로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구조적 변화를 보이면서, 코스피 5000 시대 속 ‘옥석 가리기’의 핵심 지표로 자사주 소각 여부가 부각되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3.33%), SK스퀘어(3.37%)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