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기자회견에 "법정에서 얘기하면 될 일"

입력 2026-01-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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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신태현 기자 holjjak@)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신태현 기자 holjjak@)

'뉴진스 탬퍼링' 의혹을 전면 반박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 기자회견과 관련해 어도어가 입장을 밝혔다.

28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본지에 "주장이 있다면 법정에서 얘기하면 될 일"이라고 전했다.

앞서 민 전 대표의 소송대리인인 김선웅 법무법인 지암 변호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탬퍼링' 진실과 다보링크 주식시장교란 사건-K팝 파괴자와 시장교란 방조자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민 전 대표에 대한 어도어의 손해배상소송, 뉴진스 일부 멤버에 대한 어도어의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소송, '뉴진스 탬퍼링' 의혹 등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민 전 대표는 불참했다.

이날 민 전 대표 측은 앞서 불거진 '민희진의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대해 '뉴진스 일부 멤버 가족과 특정 기업인이 결탁한 주식시장교란 공모'라고 강조했다.

민 전 대표의 '뉴진스 탬퍼링' 의혹은 지난해 1월 박정규 다보링크 회장이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민 전 대표가 뉴진스와 함께 독립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고 주장하면서 불이 붙었다. 당시 박 회장은 '민 전 대표와 뉴진스를 어도어로부터 빼올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민 전 대표가 먼저 뉴진스를 데리고 나올 수 있겠냐고 묻길래, 본인이 어도어를 나오면 회사 가치가 떨어질 것이고 그래야 결국 뉴진스를 데리고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도 해줬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 전 대표 측은 이와 관련해 "특정 기업의 주가부양 또는 시세조종 시도를 획책한 뉴진스 멤버 한 명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이 벌인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일갈했다.

또 이들 주가조작 공모 세력이 민 전 대표와 뉴진스 멤버들을 악용하려는 계획을 수립, 실행하려 한다는 것을 하이브 경영진이 이미 알고 있었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민 전 대표와 어도어·모회사 하이브 간 갈등은 2024년 4월 처음 불거졌다. 하이브는 민 전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주장했고, 민 전 대표는 그해 대표직에서 해임됐다.

또 같은 해 11월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는 '신뢰 파탄'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를 제기했고, 재판부는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최근 멤버 해린, 혜린, 하니의 복귀 소식을 알린 어도어는 민지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멤버 다니엘과 다니엘의 가족 1인, 민 전 대표를 상대로는 약 43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및 위약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다니엘 측이 계약 위반 행위를 지속했으며 시정 요구에도 불구하고 복귀 의사가 없다고 판단, '퇴출' 성격의 해지를 진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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