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4·M15X 설비투자 수혜 기대감에 반도체 전공정 장비 전문기업 테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13분 테스는 전 거래일보다 16.34% 6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테스는 삼성전자의 평택 4공장(P4)과 SK하이닉스의 청주 M15X 등 주요 고객사의 신규 팹(Fab)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전공정 장비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6년 반도체 장비 업계의 중기적 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기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1000조 원을 돌파하고 코스피가 5000선에 안착한 '반도체 르네상스' 분위기도 주가 상승의 강력한 촉매제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2021년 3752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테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842억 원, 매출액인 3853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5%와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국내 D램(DRAM) 업체들의 신규 투자 및 1c나노 전환 투자, 낸드 고단화에 따른 수혜가 올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투자가 집중되는 상반기의 호실적은 가시성이 높고, 하반기에도 전환 투자를 기반으로 상반기 대비 실적 감소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