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티앤알바이오팹, 차세대 인공장기 제작 기술 발표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26-01-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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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이 ‘세포 블록 조립’ 방식인 차세대 인공장기 제작 기술 발표 소식에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 4분 현재 티앤알바이오팹은 전일 대비 470원(13.70%) 오른 39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재생의료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은 최근 한국공학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혈관을 포함한 세포 블록(OBB)을 3D로 제작하고, 이를 조립해 인공장기를 구현하는 플랫폼 기술을 생체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머터리얼즈 투데이 바이오’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블록 단위로 장기를 확장할 수 있는 이번 플랫폼은 기존 인공장기 제작 기술의 구조적·기능적 한계를 개선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평가된다.

해당 연구의 핵심은 모세혈관이 설계된 ‘3D 세포 블록’을 먼저 제작한 뒤, 이를 조립해 더 큰 조직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인공장기 제작 방식이다. 각각의 세포 블록은 혈관과 세포가 살아 있는 최소 단위 장기 역할을 수행하며, 여러 블록을 조립할 경우 실제 장기와 유사한 크기와 다층 구조, 복합적인 혈관망을 갖춘 조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접근은 인공장기 연구가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혈관망 구현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한다. 세포의 생존과 기능 유지를 위해서는 조직 내부 깊숙한 영역까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혈관 구조가 필수적이지만, 이를 정밀하게 구현하는 데에는 기술적 한계가 존재해 왔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전 설정 압출(Preset Extrusion)’ 기반의 정밀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왔다. 해당 기술은 세포가 자리 잡을 공간과 함께 머리카락 굵기의 극미세 모세혈관까지 3차원 구조 내부에 정밀하게 배치할 수 있는 고난도 공정으로, 인공 조직의 구조적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기반 기술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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