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4분기 서울에서 일명 ‘국민평형(국평)’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평균 매매 가격이 13억2868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매가가 가장 높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26억 원을 넘어섰다.
27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전용 84㎡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와 전세 보증금 수준을 분석해 발표한 2025년 4분기 기준 ‘아파트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13억2868만 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7억3012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4분기 대비 각각 5020만 원(3.9%), 1370만 원(1.9%) 증가한 수치다.
서울 내 25개 자치구 중 평균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였다. 강남구의 평균 매매가는 26억2446만 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12억9578만 원(198%) 높았다. 이어 △서초구 197% △용산구 158% △송파구 150% △광진구 136% △성동구 133% △마포구 119% △동작구 113% △중구 106% △강동구 104% △종로구 102% 등 총 11개 지역의 평균 매매가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는 서초구가 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초구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울 평균보다 4억669만 원 높은 11억3682만 원으로, 서울 평균 시세의 156%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강남구 145% △송파구 131% △종로구 124% △마포·성동구 110% △용산구 107% △광진구 105% △중구 103% △동작구 102% 등 총 10개 지역의 평균 전세 보증금이 서울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방여지도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서울 25개 자치구별 평균 매매가와 평균 전세 보증금 수준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봤을 때, 100%보다 높으면 해당 지역의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