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민주당 당명 고수·흡수합당론 강력 유감”

입력 2026-01-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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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왕진 “본격적 통합 논의 시작 전 오해 형성”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논의 과정에서 흡수 합당론이 불거진 데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본격적인 통합 논의 시작 전에 오해가 형성되는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날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라는 큰 생명체 내에서 조국혁신당의 DNA도 잘 섞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 시 당명에 대해서는 “당연히 민주당을 유지할 생각이 있지 않겠나”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서 원내대표는 “조 사무총장의 언급은 당명 고수 의견과 함께 흡수 합당론으로 해석되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은 이 논의에서 견지해야 할 원칙으로 통합은 당의 정치적 DNA를 보전·확대하는 가치연합의 과정이어야 한다고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은 뻔한 몸집 불리기가 아니라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가치연합이어야 한다”며 “정치개혁과 개헌, 토지공개념 실현을 포함한 사회권선진국 비전을 분명히 해 국민께 새로운 정치와 행복이 권리가 되는 사회에 대한 희망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의 정치적 DNA가 훼손되지 않고 오히려 더 거대하게 증폭될 수 있는 길이라면, 그리고 그것이 국민께 희망을 제시하는 길이라면,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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