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 ‘제5회 한일 고교교사 교류사업’ 개최

입력 2026-01-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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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교류로 미래 세대 협력 가속화

▲한국에서 선발된 고교 교사 50명이 25일 일본 하네다공항에 도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은 일본경제단체연합회 등과 공동으로 25일부터 30일까지 도쿄 일원에서 ‘제5회 한일 고교교사 교류사업’을 개최하고 한일 협력 모멘텀을 경제계 차원에서 확장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한국경제인협회)
▲한국에서 선발된 고교 교사 50명이 25일 일본 하네다공항에 도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은 일본경제단체연합회 등과 공동으로 25일부터 30일까지 도쿄 일원에서 ‘제5회 한일 고교교사 교류사업’을 개최하고 한일 협력 모멘텀을 경제계 차원에서 확장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한국경제인협회)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등과 공동으로 ‘제5회 한일 고교교사 교류사업’을 개최하고 한일 협력 모멘텀을 경제계 차원에서 확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국 고등학교 교사 50명은 25일부터 30일까지 도쿄에서 일본 사회 전반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날은 한일 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일 한국 교사단을 환영하기 위한 리셉션이 개최됐다.

리셉션에는 츠츠이 요시노부 경단련 회장, 코가 노부유키 일한문화교류기금 회장, 고지 아키요시 일한경제협회 회장 등 한일 경제 협력 관련 주요 인사가 한국 교사단을 맞이했다. 과거 한일 고교교사 교류사업을 통해 한국을 찾았던 일본 교사 40여 명도 참석했다.

방일단은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졸업한 세이케이고등학교에서 수업 참관, 학생 및 교사와의 간담을 통해 일본의 미래 세대와 직접 소통하고 양국 교육 방식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진다.

150년 전통을 자랑하며 문부과학성이 지정한 이과 과목 중점 학교인 ‘SSH(Super Science High School)’ 히비야고, 이와쿠라고도 방문해 다양한 형태의 일본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한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발굴한다.

또한 일본 대표 화학 회사 중 한 곳인 스미토모 화학,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인 시세이도, 글로벌 대형 항공사인 ANA도 견학하며 일본 경제와 산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한다.

일본 전문가들이 진행한 ‘일본 교육’, ‘저출산’, ‘한일 경제 관계’ 주제 강연을 통해 양국의 공통 과제를 미래 세대가 어떻게 인식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이를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2024년 시작된 한일 고교교사 교류사업은 미래 세대 교육을 책임지는 양국 교사들에게 상대방 국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 A씨(강원)는 “한국과 일본의 상호 이해와 협력은 미래 세대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향후 학생들이 이웃 국가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교사 B씨(경기)는 “일본은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의 대응 방안을 습득하고 교육 현장에 확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은 정상 간 셔틀 외교로 조성된 협력의 흐름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민간과 미래 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교류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이 향후 교육 현장에 전달되고, 민간과 미래 세대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이 확산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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