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성남시는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예타)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첫 관문인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남시는 22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투자심사위원회 심의에서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이 통과됐음을 이날 오후 통보받았다.
심의 과정에서 성남시는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와 광역교통망 연계 효과, 도시철도망 연결 필요성 등을 근거로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은 종점인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3.78㎞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성남시의 숙원 사업으로 꼽혀왔다. 예타 조사를 통과하면 국비 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4515억 원 중 60%인 2000여억 원을 국비로 확보할 수 있다.
이번 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기획예산처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예타 조사 대상 사업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앞서 성남시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했으며, 비용 대비 편익(B/C)이 1.03으로 분석돼 사업 추진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B/C가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성남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말 기획예산처 예타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도록 해달라고 경기도에 요청한 바 있으며 남은 절차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