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조’ 베팅한 스틱-한투PE, 울산GPS·SK엠유 지분 품는다

입력 2026-01-23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가스 울산GPS 항공사진
▲SK가스 울산GPS 항공사진

SK그룹이 추진 중인 울산GPS·SK멀티유틸리티(SK엠유) 소수지분 매각에서 스틱-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 컨소시엄이 가격 경쟁에서 앞서면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 본입찰에서 스틱-한투PE 컨소시엄은 약 1조5000억 원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격차가 적지 않았던 만큼 우협 선정은 사실상 숫자에서 갈렸다는 평가다. 매각 대상은 울산GPS와 SK엠유 지분 각각 최대 49%다. 당초 SK 측이 제시한 희망 가격은 1조 원대 초반 수준이었다.

이번 딜에서 스틱-한투PE 컨소시엄은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가운데,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인수금융을 맡는 구조까지 함께 제시되면서 딜 클로징(거래 종결) 주도권까지 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자금조달 자체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투PE가 블라인드 펀드 규모만으로는 단일 포트폴리오에 투입 가능한 금액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프로젝트 펀드와 인수금융으로 메우는 구조가 유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수익성에 대한 시각도 엇갈린다. IB 업계 한 관계자는 “이 정도 가격대에서는 원금 회수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가 핵심”이라며 “소수지분 딜 특성상 경영레버리지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싸이, '흠뻑쇼' 광주 공연 불발?⋯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훼손 우려"
  • 블루오리진 ‘뉴글렌’ 폭발사고 발생, 머스크의 한마디
  • 연봉 14억 아빠 백수로…일본 챗GPT 상담 후폭풍, 한국은?
  • 삼성전자 보통주·우선주 시총 2000조 돌파…‘국민주’ 몸값 새 역사
  • 젠슨 황 다음주 방한…7개월 만에 ‘2차 깐부회동’ 주목
  • Vol. 7 초고가 펫 케어: 슈퍼리치들의 반려동물이 사는 세상 [THE RARE]
  • 단독 대이란 금융제재 명분 흔들렸다…한은, 멜라트 예치 거부 소송서 패소
  • 회색 넥타이 맨 李대통령, 첫 날 사전투표…"반만 찍혀도 괜찮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550,000
    • +0.19%
    • 이더리움
    • 2,999,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52,700
    • +0.22%
    • 리플
    • 2,004
    • +2.35%
    • 솔라나
    • 122,900
    • +0.41%
    • 에이다
    • 350
    • +0.86%
    • 트론
    • 515
    • +1.18%
    • 스텔라루멘
    • 372
    • +17.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00
    • +0.39%
    • 체인링크
    • 13,690
    • +2.39%
    • 샌드박스
    • 104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