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 사전 공유 못해 송구…꼭 가야 할 길”

입력 2026-01-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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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개인 아닌 당 전체 이익으로 작동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전격 제안한 데 대해 “여러 가지 불가피성과 물리적 한계로 사전에 충분히 공유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다”면서도 “꼭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23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가 먼저 제안하지 않고서는 지방선거 전에 시간상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사과할 각오로 제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작종이 울렸으니 가는 과정과 최종 종착지는 모두 당원들의 토론과 당원들의 뜻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당원투표에서 가결되면 가는 것이고 부결되는 멈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경기도 게임도 싸움도 승리하는 길을 선택해야 하지 않겠느냐. 정치도 마찬가지”라며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길, 싸울 필요가 없는 싸움은 피하고 같은 편끼리 싸우지 않고 같이 힘을 합쳐 싸우는 것이 승리의 길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누구 특정 개인 이익이 아니라 당 전체 이익으로 작동해야 한다”며 “전면적으로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토론의 장을 열 테니 당원들께서 충분하게 의견 개진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에 반발했던 이언주·강득구·황명선 최고위원은 ‘일정상 이유’를 들어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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