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더 큰 싸움 위해 단식 중단”…8일 만에 병원 이송

입력 2026-01-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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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단식 종료 입장 발표…“진정한 단식은 오늘부터 시작”
통일교·공천비리 쌍특검 요구 투쟁은 지속 방침 밝혀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여드레째 단식을 이어가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2일 건강 악화로 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어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여드레째 단식을 이어가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2일 건강 악화로 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어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국회 로텐더홀 단식농성장에서 단식 종료를 선언했다. 통일교 게이트와 더불어민주당 공천비리 의혹에 대한 이른바 ‘쌍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지 8일 만이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단식 농성을 해온 국회 로텐더홀에서 휠체어를 타고 입장 발표한 뒤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장 대표는 “106명의 의원님, 당협위원장, 당원동지들, 국민과 함께한 8일이었다”라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그 응원하는 마음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잠시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며 “저는 더 큰 싸움을 위해서 오늘 단식을 중단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투쟁 의지는 거듭 강조했다. 장 대표는 “그러나 부패한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폭정을 향한 국민의 탄식은 오늘부터 들불처럼 타오를 것이다”라며 “진정한 단식은 오늘부터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변에 있던 의원들은 박수를 보냈다. 장 대표는 병원으로 가기 전 로텐더홀에서 지지자들이 보낸 꽃들을 둘러보기도 했다.

앞서 장 대표는 통일교 관련 의혹과 민주당 공천비리의혹에 대한 쌍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으나, 단식 7~8일 차를 넘기며 의식 혼미와 심각한 건강 이상 증세가 나타났고, 의료진이 대학병원 이송을 강력히 권고해 온 상태였다.

의사 출신 서명옥 의원은 기자들에게 "장 대표가 응급실에 도착한 뒤 긴급한 응급조치를 완료했다"며 "8일간의 단식 동안 있을 수 있는 여러 뇌·심장·신장 손상 등 여러 장기에 대한 이상 여부를 체크하기 위해 지금부터 정밀 조사에 들어갈 것이고, 정밀 조사 결과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 대표는 간단한 대화는 가능한 상태"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입원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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