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791억 투입해 K-씨푸드 수출경쟁력 끌어올린다

입력 2026-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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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바우처·유망상품화 확대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2월 2일부터 11일까지 6개 권역 수출기업 설명회

▲품목별 수산식품 수출 통계 (해양수산부)
▲품목별 수산식품 수출 통계 (해양수산부)
정부가 올해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236억 원 늘어난 791억 원 규모로 편성해 K-씨푸드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인지도 제고와 신규 판로 개척을 적극 뒷받침한다.

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수산식품 수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수출바우처 지원 대상은 기존 100개사에서 158개사로 확대된다.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기업부터 초보 성장 고도화 단계 기업까지 성장 사다리 체계를 구축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출용 수산식품 개발을 위한 유망상품화 지원 대상도 34개사에서 68개사로 늘린다. 수출 품목 다변화를 위한 선도조직 육성 역시 기존 8개 조직에서 12개 조직으로 확대해 품목별 생산 가공 수출 역량을 강화한다.

한류와 연계한 K-씨푸드 마케팅도 강화된다. 유명인을 활용한 K-씨푸드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고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면세점 마케팅을 추진한다. 수출 효자 품목인 김의 한국산 인식 강화를 위해 GIM 명칭 홍보에도 나선다. 해외 시장에서 김이 노리나 씨위드 등으로 불리며 원산지 인식이 낮은 점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해외로 수출되는 수산물의 신선도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유통 물류 지원도 확대된다. 산지에서 해외 소비자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통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내외 물류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의 관세 비관세 대응과 역량 강화 지원도 강화한다. 국제 인증 취득 지원은 48종에서 50종으로 확대하고 환율 변동 등 대내외 위험 요소에 대응하기 위한 보험 지원 대상 기업은 100개사에서 200개사로 늘린다. 해외시장 분석센터 운영을 통해 시장 정보 제공과 비관세장벽 대응도 지속한다.

해수부는 2026년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 내용을 수출기업에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2월 2일부터 11일까지 6개 권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산ㆍ경남, 강원ㆍ경북, 서울ㆍ경기ㆍ인천, 충남ㆍ충북, 전남ㆍ전북, 제주 순으로 진행된다.

김성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은 "한류의 국제적 확산이 우리 수산식품 수출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다"며 "수산식품 수출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수출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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