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컨트롤러ㆍSSD 완제품 모두 수주 신기록 ‘쌍끌이 성장’

입력 2026-01-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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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적 기술력 기반 AI데이터센터 성장 수혜
컨트롤러·SSD 완제품 모두 수주 신기록
1월 컨트롤러 203억, SSD 완제품 470억 2건
673억 원, 2024년 연매출 넘어

▲파두 본사 전경 (자료제공=파두)
▲파두 본사 전경 (자료제공=파두)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기업 파두가 22일 대만 마크니카 갤럭시로부터 470억 원 규모의 SSD 완제품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11월 5일 공시한 215억 원이 공급 물량 증가와 SSD 가격 상승에 따라 정정된 내용이다. 이는 단일 계약 기준 창사 이래 최대 물량으로 2024년 연간 총 매출인 435억 원을 넘는 규모다.

이번 공시에 따라 계약금액의 50%는 3월 중 지급되며 나머지는 올해 하반기 중 모두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지난 1월 13일에는 해외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로부터 203억 원 규모의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SSD) 컨트롤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역시 컨트롤러 공급 단일 계약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합산하면 673억 원 규모로 새해 단 2건의 수주만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 연간 누적 총매출 685억 원에 육박하는 수치의 성과를 올렸다. 대형 수주가 지속하면서 올해 1분기부터 흑자전환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파두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총 5건에 달하는 100억 원 이상 대형 수주를 연속으로 기록하며 새해 좋은 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주력사업인 북미 빅테크 향 SSD 컨트롤러 매출에 더하여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맞춘 화이트라벨 SSD 매출이 동시에 늘어나면서 고객사 및 공략거점 다변화 전략이 탄력을 받고 있다.

파두의 신규 수주 확대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저장장치 수요가 폭증하는 전 세계적인 현상과 맞물려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꾸준히 쌓아온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이뤄낸 결과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에는 매출의 99.7%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 주도형 팹리스 기업으로서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 5000만 달러 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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