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58개 전도 불에 탄 광양 산불....이틀째. 진화율 80%

입력 2026-01-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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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되는 대형 헬기 (사진제공=산림청)
▲전남 광양시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되는 대형 헬기 (사진제공=산림청)

전남도 광양시에서 난 산불의 진화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2일 산림청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진화차량 38대·인력 322명을 투입해 전남 광양시 옥곡면 한 야산에서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산불은 21일 오후 3시2분께 인근 주택에서 난 불이 야산으로 번지면서 시작돼 15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축구장(0.714㏊) 58개에 해당하는 산림 42㏊가 불에 탔다.

산불 영향구역은 42.37㏊로 전날과 같다.

화선 길이 3.83㎞ 중 2.51㎞의 진화가 완료됐다.

주불이 80% 잡혔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산림청은 해가 뜨는 오전 7시 30분부터 야간진화체제를 해제하고 헬기 26대를 순차 투입해 이날 중 불을 끈다는 계획이다.

이 불은 21일 광양시 옥곡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산으로 번지고 있다는 산림·소방당국에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헬기 23대와 차량 73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48분께 대응 1단계, 오후 4시31분께 2단계 상향에 이어 오후 8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광주, 전북, 경남에서 산불전문진화차 등 25대와 재난회복지원차 7대를 투입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만으로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 현장에 동원할 필요가 인정될 때 소방청장이 발령한다.

산림당국은 공중진화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352명, 고성능산불진화차량 등 장비 68대를 투입해 야간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불이 시작된 주택은 전소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광양시는 안전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옥곡면 점터·명주·신기·삼존마을 주민들은 옥곡면사무소로, 진상면 이천·외금마을 주민은 마을회관, 내금마을 주민은 백학문화복지센터로 각각 대피하도록 안내했다.

현재 주민 총 388명이 대피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옥곡면 주민 53명과 진상면 주민 100명이 지역 내 대피시설로 이동했으며 진상면 주민 235명은 다른 지역으로 대피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산림청, 소방청, 전남도, 광양시 등 관계기관에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과 주민 대피와 선제적 방화선 구축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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