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설 연휴 승차권 123만7000석 판매…작년 설보다 예매율 8%p↑

입력 2026-01-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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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결제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설 결제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설 명절 승차권 예매 결과, 공급 좌석 207만 석 가운데 123만7000석이 판매돼 예매율 59.7%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6일간 운행 기준으로 하루 평균 20만6000석이 판매된 수준이다. 지난해 설 예매율(51.7%)과 비교하면 8%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설 승차권 예매는 15~16일과 19~21일, 총 5일간 진행됐다. 연휴 기간이 짧아지면서 예매 좌석 수는 전년 대비 48만5000석 줄었지만 예매율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별 예매율은 중앙선이 74.6%로 가장 높았고 경부선 68.1%, 전라선 66.3%, 호남선 62.8%, 경전선 60.9% 순이었다. 강릉선은 44.6%, 동해선은 49.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날짜별로는 설 당일인 2월 17일의 예매율이 68.7%로 가장 높았다. 하행선은 2월 14일이 87.1%, 상행선은 2월 18일이 90.1%로 각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열차 종류별로는 KTX가 103만7000석이 판매돼 예매율 69.4%를 기록했고 일반열차는 20만 석이 판매돼 예매율 34.6%로 집계됐다.

예매한 승차권은 22일 0시부터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 기한은 25일까지이며 교통약자 사전예매 승차권은 28일까지다. 기한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돼 예약 대기자에게 순차 배정된다.

잔여 좌석은 21일 오후 3시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 코레일 홈페이지, 역 창구 및 자동발매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설부터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승차권 암표 거래를 적발하기 위해 ‘미스터리 쇼퍼(암행 단속원)’ 방식을 도입했다. 암표 거래가 확인될 경우 강제 탈회 조치와 함께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는 암표 제보 창구도 상시 운영된다.

아울러 설 연휴 승차권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억 원 규모의 페이백·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부터 28일까지 네이버페이·토스페이·카카오페이·내통장결제 등 간편결제와 우리·KB·신한카드 등 7개 결제수단으로 승차권을 결제한 고객 가운데 추첨 또는 선착순 방식으로 7만2000명을 선정한다.

이와 함께 해당 결제수단을 이용한 고객 중 결제금액 상위 2800명에게는 열차 운임 5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철도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가족, 친지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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