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듣겠다'는 약속부터 꺼냈다… 부산진구, 20개 동 순회 소통 행정 시동

입력 2026-01-21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진구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진구청  )
▲부산진구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진구청 )

부산 부산진구가 새해 벽두부터 현장으로 들어갔다. 행정의 출발점을 ‘보고’가 아닌 ‘경청’에 두겠다는 선언이다.

부산 부산진구는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청장과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20개 전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직접 만나 구정 현안과 지역별 과제를 공유한다.

이번 동 순방은 '혁신·소통·신뢰·연결'을 구정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내세운 부산진구의 새해 첫 현장 일정이다. 형식적 보고회가 아닌, 주민 생활과 맞닿은 문제를 직접 듣고 해법을 찾겠다는 점에서 기존 연두 방문과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다.

특히 현장에서 제기되는 불편 사항과 민원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직접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요 민원 부서장들도 동행해 문제의 원인과 해결 가능성을 즉시 점검한다. 책상 위 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부산진구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동별로 제기된 의견과 현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향후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단기 민원 처리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구정 방향으로 연결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구민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공감해 주민의 눈높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새해를 여는 부산진구의 첫 행보는 거창한 계획보다 '말을 듣는 행정'에서 출발하고 있다. 행정의 속도가 아닌 방향을 다시 묻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주민과의 대화가 보여줄 변화에 관심이 모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1,000
    • +0.38%
    • 이더리움
    • 4,498,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875,500
    • +3.49%
    • 리플
    • 2,936
    • +4.19%
    • 솔라나
    • 194,700
    • +2.74%
    • 에이다
    • 551
    • +4.95%
    • 트론
    • 444
    • +0%
    • 스텔라루멘
    • 321
    • +3.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10
    • +0.22%
    • 체인링크
    • 18,680
    • +2.36%
    • 샌드박스
    • 217
    • +4.83%
* 24시간 변동률 기준